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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수경 앵커 :

요즘 여군이 인기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심각한 경제난으로 직장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여군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선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선규 기자 :

43번째 여군사관후보생들의 입교식 모두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재원들로 22대1의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자랑스런 얼굴들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16주의 훈련을 거쳐서 소위로 임관하게 됩니다.


⊙ 정유진 (후보생, 덕성여대 졸업) :

대학 4년 동안 제가 전산을 전공했는데 그 전공을 군대에서도 살릴 수 있었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박선규 기자 :

최근의 여군 모집 경쟁률은 보통 20대1 정도에 이릅니다. 올해 처음으로 여성들을 뽑은 육군사관학교가 23대1 공군사관학교는 두해 평균 19대1이었고 지난해 후반기 육군 하사관들의 경쟁률은 15대1이었습니다. 이런 높은 경쟁률은 최근의 경제난 속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금현옥 (후보생,경북대 졸업) :

아주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군에 몸담을 생각으로 왔고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 정지영 (96년 임관,훈육장교) :

아직은 여성들이 많이 진출하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생각하고 저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 박선규 기자 :

이처럼 지원자들이 크게 늘면서 이제는 포병과 기갑 군종을 제외한 모든 분야로 여군의 활동 영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군 내부에서의 활동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또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하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여군에 대한 인기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